시(始)! 작(作)! 처음을 만들다!

오늘은 개인적인 이야기로 시작해볼께요.
20대 시절,
잠시 인연을 맺었던 유네스코청년원에서
전국의 청소년활동가를 대상으로 하는 전문연수과정의
자원봉사활동을 한 경험이 있습니다.

일주일 과정의 전문연수과정 마지막 밤에 작은 파티를 개최하는데
그 행사장 입구에서 앞치마를 두르고 안내 팜플렛을 나눠주던
유네스코청년원 강OO 원장님의 인상은
지금까지도 저의 뇌리에 깊이 남아 있습니다.

그 한 장면이,
지금 제가 서 있는 공간에서
권위적이지 않도록, 일의 높낮이를 따지지 않도록,
어떤 일이든 필요한 일을 하고자 하는 마음과 태도를 만들었다고 생각됩니다.

3월,
새롭게 시작하는 청소년들이 꾸마에서,
"내 인생 처음 만나는 사람",
"내 삶에서 처음으로 경험하는 시간",
"내가 처음으로 접하는 공간과 장면"
을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청소년들이 나중에
제가 20대에 봤던 원장님을 생각하듯이
그 당시의 꾸마가,
본인 삶의 마음과 태도에 긍정적인 에너지가 되면 좋겠네요.




# 20살 환영파티

지난 2/24(토), 늦은 저녁
처음으로 20살을 맞이하는 청년들을 축하해 주는 작은 파티를 열었습니다.
정확히 20살 청년들만 참여한 것은 아니지만,
그 언저리의 청춘남녀가 같이 모여서 이야기하고 서로를 응원하는 소박한 시간을 가졌어요.
1318 동안 꾸마에서 활동하다가 19살이 넘어가면 발길을 끊는 공간이 아닌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활동하면서 같이 성장하는 동네의 편안한 공간이 되겠습니다.



어둠속의 대화를 시도해봤어요~
그리고 청년사업을 소개하는 영상도 만들었네요.
유튜브에 있습니다.
[청년사업 보러가기]


# 처음으로 진행하는 방과후아카데미 겨울캠프

아직 학기가 시작하기 전인 2월말
방과후아카데미는 벌써 캠프를 다녀왔습니다.
올해는 청소년들이 더 빨리 친해지고,
더 완벽하게 꾸마에 적응하기 위해서 조금 일찍 시작했는데요
파주 지혜의숲, 활판인쇄박물관 등을 돌아보면서 그룹별 미션을 진행했고,
인근 숙소에서 함께 머물면서 조별 기획게임 진행, 서로 친해지는 시간을 가지고 돌아왔어요.
그 활력으로 3월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새학기,
새로운 방과후아카데미 생활이 더 재미있고 즐거워지기를 바래요~



우리모두 치얼스~~
겨울캠프의 내용은 패들렛으로 공유합니다.
[활동사진 보러가기]


# 청운위, 끝맺은 워크숍과 신입위원 오리엔테이션

지난주와 이번주 연속으로
2023년 청운위를 마무리하고,
2024년 청운위를 시작하는 활동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신입위원 모집은 일찍 시작했는데 쉽게 모집되지는 않는 모양입니다.
오늘은, 현재 들어온 신입위원 대상으로 청운위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구요.
앞으로 조금 더 신입위원을 모집하고
3월 청운위 위촉식과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장 선거를 준비하고 있어요.






# 동아리활동지원 Youth 팝업!

동아리지원사업의 애칭이 욜로와에서 [Youth팝업]으로 바뀌었습니다.
일상적인 동아리 활동에서 팝업같이 특별한 활동을 다양하게 시도해보려는 의도입니다.
지난주 진행된 2월 반상회에서는 연간 사업계획 공유하는 시간과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고
3월부터 본격적인 동아리모집 및 지원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올해는 버스킹을 주제로 하는 동아리캠프도 진행 예정이니, 기대 많이 해주세요




#모집 공고!!!
#하나, #청년활동가, #멘토, #멘티, #청개구리활동가 등등









하나둘씩 준비되는대로 새로운 멤버,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답니다~~
3월 신학기와 더불어 새로운 활동을 찾고 있는 청소년/청년
꾸마의 문을 쾅쾅 두드려주세요.
여러분 삶에서, 처음으로 경험하는 다양한 활동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p.s. 다음 꾸마통신 예고 : 13명 완전체의 꾸마 사람들과 각각 맡은 사업에 대해서
간단명료하게 소개해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