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마의 일상을 들여다보는 꾸마토요통신 #48
지난주에는 인사를 못드렸네요.
일상적인 활동이 몇가지 있었지만, 시간 관계상 전해드리지 못했습니다.
엄청 무덥고 습한 7월 14일, 토요일
더운 열기만큼, 꾸마 안밖으로 많은 에너지들이 넘쳐 흘렀던 하루였습니다.
#1. 여름여름여름
이번주 내내, 여름임을 실감케 하는 날들이 이어졌습니다.
습하고 무덥고...
저는 살짝 장염에 걸쳐서 몇일간 소식했더니 살이 조금 빠졌더군요.
겉으로는 그다지 티나지 않지만, 내심 아픈 와중에서 기뻤답니다.
다들 여름 더위 조심, 음식물 조심, 안전하게 지내시길~~
옥상에서 꾸마 여름의 대표적인 풍경을 한컷 찰칵했습니다.
#2. 책상 정리
오전부터 책상을 옮기고 컴퓨터를 설치하고
주변 정리를 살짝 했습니다.
아산나눔재단에서 진행하는 아산프론티어유스 인턴입니다.
작년에 뭉기의 활약에 이어서, 이 친구와는 어떤 모습을 만들어갈지
기대반, 설램반입니다.
자세한 설명은 아마도 다음주에 본인이 직접 하게 될것 같습니다만
이름과 애칭만 살짝 공개합니다.
홍.하.늘. 스.카.이.
#3. 무더위 피난터
아이들이 꾸마에 들어올때, 일단 너무 좋아합니다.
시원해서 그럽니다.
더운 외부에서 꾸마로 들어오자마자, 에어컨의 바람을 먼저 느끼고
안심하고 쉬고, 놀고, 활동하고 그럽니다.
2층을 올라가봤더니, 모든 활동공간이 만석입니다.
시원한 공간에서 또 탁구치느라 땀흘리는 친구도 보이고
쇼파에 널부러져 있는 친구도 있고
아이스크림을 물고 게임에 열중하는 친구들도 있네요.
더운 여름 밖에서 땀흘리는 것도 좋지만,
시원한 꾸마에서 잠깐이라도 쉬어가면 좋겠네요~
#4. 다큐멘터리 촬영중
OO감독님이 작년부터 꾸마의 청소년들과 활동가들을 열심히 찍고 있습니다.
어떤 내용이 나올지 잘 모르겠지만,
꾸마에 흥미와 관심을 가져주는 것만으로도 고맙네요~
올 여름 마무리 예정이라고 하고 부족한 부분을 다시 촬영한다고 하는데
잘 마무리되기를 응원합니다.
꼭 좋은 결과가 나서, 혹시, 꾸마 친구들하고 같이 볼 수 있기를
소심하게 희망해봅니다.
#5. 자치조직 올빼미캠프
올해 특히, 올빼미캠프가 유행입니다.
예산도 적게들고, 번거롭게 사전신고를 하지 않아도 되고
더군다나 아이들의 욕구에 발빠르게 움직일 수 있는 가벼운 활동이어서 그런가봅니다.
어제 저녁부터, 오늘 아침까지 자치조직 올빼미 캠프가 진행되었네요.
아침에 출근하니 밤새 아이들과 함께 했던
서히와 피치의 밤샌 표정이 안쓰럽습니다.
오늘은 아침부터 여러 일정으로, 잠시 쪽잠을 자고 다시 아이들을 만나고, 활동을 기획하고
저녁까지 이어지는 업무로 무척 피곤하겠지요.
이런 모습을 볼때마다,
시간외근무, 휴일근무, 52시간 근무에 대한 여러가지 생각이 드네요.
#6. 우땡사는 진행중
지역사회변화프로젝트 우리동네땡땡할 사람이 중간 지점을 통과하려고 합니다.
7월 28일 예정되어 있는 중간워크숍을 준비하기도 하고
나름 진행해왔던 활동에 대한 평가도 하고
활동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처음의 설램과 두려움을 딛고, 어떤 변화된 모습으로 맞이하고 있을지
궁금합니다.
중간워크숍 필참할려구요~
#7. 상반기 확대청소년운영위원회
연초부터 이어온,
청운위 모집, 오리엔테이션, 운영위원장 선출, 담당자 교체
새로운 사람과의 관계형성, 확대회의 준비 등등
반환점을 막 돌고 있습니다.
자치조직 활동하는 친구들 중심으로 많은 친구들이 참여했고
예산설명, 청운위 친구들의 의견수렴 내용 및 모니터링 내용 설명
이에 대한 답변, 이를 기록하는 청운위
바로 반영하는 실무자 1명
확대청소년운영위원회는
청운위 중심으로 실무자와 청소년들이 공식적으로
의견을 내놓고 제안하고 받아들이거나 이유를 설명하거나...
새롭게 바뀐 청운위 친구들이
처음 기획하고 진행해야 하는 긴장감과
잘 끝냈다는 안도감이 느껴지네요.
오늘 내용 잘 정리해서
앞으로도 쭈~욱 꾸마를 압박해주시길~~
#8. 곳곳이 미디어제작 현장
경기도교육청 지원 꿈의학교는
제작반, 연기반 초반 교육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으로 영상제작을 위한 프로젝트팀을 다시 편성했나 봅니다.
3팀으로 들었는데요.
이제부터는 각각의 스케쥴대로 제작일정에 들어갑니다.
8월말까지 진행될 제작과정에서
그동안 배웠던 내용을 멋지개 발휘하길 기대합니다.
DMZ제작워크숍도 8월말 완성을 목표로
바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3층은 거의 하루종일 제작팀 회의공간이었답니다.
#9. 부천 하나, 막바지 준비
7/29~8/2 진행될 부천-가와사키 청소년포럼 하나 37차 교류회
준비회의가 한창입니다.
포럼 내용 준비부터, 숙박장소, 이동경로, 탐방장소 체크 등
전체 회의, 부서별 회의가 진행됩니다.
느낌상, 예년보다 더욱 활발하게 진행되는 것 같아서
더욱 기대되요~~
더군다나 올해의 주제가 북한에 대한 부분이라
어떤 내용으로 이야기가 오고갈지도 궁금합니다~
#10. 자랑거리 하나~~
아름다운 재단에서 진행한
국내나눔교육 현황조사보고서에
꾸마의 지역사회변화프로젝트가 하나의 사례로 기록되었습니다.
[한국의 유스필란트로피를 찾아서]라는 제목인데요
아이셔가 담당하고 있고 인터뷰도 진행한것 같더라구요~
자랑합니다~~ ㅋㅋ
꾸마는 본격적인 여름시즌입니다.
다음주부터 진행될
세계탐방프로젝트 도쿄 버스킹 여행, 공연기획캠프, 영화캠프
여행활동지원활동 총 5팀, DMZ캠프, 우땡사 중간워크숍
학생회 리더십교육 일정, 부천-가와사키 37차교류회
청운위 워크숍, 청소년평화영화제 기술지원 등등
쭉 이어집니다~~
더운 여름 안전하고 즐겁게 지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