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 이어서
작년 10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 사업내용 정리 2탄입니다~ (최종이기도 합니다)
8. 미디어 활동지원
활동지원이란 말 자체가 광범위합니다.
미디어와 관련된 청소년들의 다양한 욕구에 대응하기 위한 용어입니다.
말 그대로, 다양한 활동이 펼쳐졌습니다.
청소년 영상동아리 사전제작지원,
꿈의학교에서 제작된 영화 지역공동체 상영,
부천지역 고등학교 방송반연합회 활동,
1인 미디어 제작교실 등등 쉴새없이 미디어활동지원이 진행됐습니다.
더불어, 작년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꾸마 미디어 영상 자치조직인 반반무마니의 영화제작 활동이 시작되었습니다.
현재 기획 및 펀딩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또 어떤 내용의 영화로 소통할지 궁금해지네요~
사족>반반무마니에서 2018~2019 프로젝트로 만든 [내 사랑은 영하입니다]가
청소년 김포영화제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답니다~ 짝짝짝~~
9. 미디어 전문교육
경기도교육청 지원사업인 경기꿈의학교가 마무리되었습니다.
두근두근 영화학교라는 이름으로 진행되었는데요.
대략 6개월의 시간을 통해서 단편영화 2편, 다큐멘터리 9편이 제작되었고,
이중 다큐멘터리는 DMZ국제다큐영화제에서 청소년특별상영을 진행했습니다.
엄청 큰 스크린으로 본인들이 만든 영화를 감상하고
GV(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하는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또한, 이중 한 청소년의 영화는
대한민국 청소년 미디어대전에 출품하여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일반 청소년뿐만 아니라,
자신의 진로를 영상관련으로 생각하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기 위해서
2020년에도 더 노력해보겠습니다~
10. 24초영화제
지난 10월 26일, 만화박물관에서 개최한 제7회 24초영화제를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무더웠던 여름을 온종일 성공적인 영화제개최만을 위해 달려온 기획단들에게는 시원섭섭한 날이었습니다.
24초 영화제는, 전국 각지에서 영화를 사랑하는 청소년들이 모이는 장으로써
영화를 통해 소통하고, 나누는 자리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는데요.
KBS 월드라디오, 소년중앙 등 언론사에서도 24초영화제를 취재하기 위하여 방문해 주셨고,
다양한 상업영화에 출연하는 일본배우의 깜짝방문도 있었습니다.
조금씩 커지고 있는 규모에 청소년기획단들의 부담감이 더 커지지 않을까 내심 걱정되지만
이를 도전으로 받아들이고 더 큰 성취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11. 청소년 문화놀이터 청개구리
매주 수요일 진행되는 청소년 문화놀이터 청개구리는
12월 18일, 마지막까지 꽉꽉 채워서 진행했습니다.
고강동 청소년들을 지역에서 함께 돌본다는 의미로 고리울어린이공원에서 매주 수요일 빠짐없이 열고 있네요.
공원 공사로 인해서 2020년에는 새로운 형태를 고민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활동가 자체평가를 위한 워크숍, 청개구리 운영위원회 등을 개최하면서
이후 방향에 대한 고민을 지속해왔습니다.
지난 12월 19일에는 함께 하고 있는 활동가 분들과 함께 조촐한 송년회도 진행했네요.
내년에는 청개구리가 어떤 모습으로 변화할지 저희도 기대됩니다~
12. 청소년방과후아데미 꾸마마을
먼저, 2년마다 진행되는 방과후아카데미 종합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우수등급]을 받았지요~
많은 걱정과 일거리를 짊어지고 오랫동안 준비한 평가이기에 더 큰 기쁨으로 다가왔습니다.
종합평가뿐만 아니라 3개월동안 숨가쁘게 다양한 활동들이 이어졌는데요.
부천씨앗길센터(진로센터)와 연계한 크리에이터, 메이크업 아티스트, 커피공예 등의 직업체험이 진행됐구요.
청소년주말캠프「LEVEL UPⅡ」가 12월 12일~14일까지 강원도 횡성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꾸마마을 캠프는 외부위탁이 아닌 A~Z까지 청소년이 스스로 기획하고 준비하고 진행하고 평가까지 도맡아서 합니다.
더불어 자연 속에서 여유 있는 시간을 통해 일상을 환기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하네요.
또, 운영과 관련해서 하반기지원협의회, 강사간담회, 2019년 평가 및 2020년 기획을 위한 워크숍,
내년 5월에 예정된 국제교류를 위한 한일스텝회의 등도 개최되었습니다.
12월에는 가족참여 프로그램도 진행되었고, 내년 참가자 모집을 위해서 주민센터, 인근 학교 연계도 놓치지 않았습니다.
작년 하반기부터 실험적으로 중학교 3학년을 모집해서 함께 운영하고 있는데요.
걱정도 많았지만, 돌아보면 장점이 더 많았음을 알아가는 중입니다.
중1~중3까지 할 수 있는 체질 개선중에 있습니다.
가장 큰 성과 중 하나라고 생각되는 것은,
한국공항공사 주민지원사업을 통해서 10~15년 이상 된 책걸상, 에어컨, 사물함, 식당 내 책상과 의자 등을
대대적으로 교체하는 일이었습니다.
연말에 없는 시간 쪼개서 구입진행하느라 고생했지만, 배치하고 보니 뿌듯한 마음이네요~
1월부터 진행될 예비중학교실 등을 포함해서 신규모집이 본격화되니, 내년에는 어떤 새로운 얼굴을 맞이할지 궁금합니다~
13. 청소년운영위원회 메아리
지난 10월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장 공약이었던 기획사업(꾸마장기자랑)을 진행했습니다.
‘문화공감과 함께하는 단원들(이하 문공단)’의 할로윈 파티와 연계해서 준비했는데요.
방과후아카데미 친구들도 같이 결합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장기자랑은 경쟁에서 벗어나 꾸마를 이용하는 청소년들이 끼를 마음껏 발산하고 즐길 수 있는 작은 축제의 장이었는데요.
총 12개의 청소년팀과 꾸마 실무자 공연으로 채워졌다고 하네요.
11월은 부천시 참여기구 하반기 연합활동으로 차세대위원회 정책간담회에서 의견 제안과
향후년도 연합활동을 기획하는 대표자 모임을 진행했습니다.
마지막으로, 12월에는 상반기 확대 청소년운영위원회를 통해 수렴하였던 꾸마 이용 청소년 의견 반영 정도 점검과
내년도 청소년운영위원회 활동에 대한 피드백을 요청하는 기관장 및 실무자와의 간담회를 실시하였습니다.
내년도 활동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음과 동시에 현재까지 하고 있었던 활동을 공식적으로 점검하는 시간이었네요.
더불어, 내년도 청소년운영위원회 신규위원 모집을 12월 24일부터 시작하여 2월 21일에 마감, 22일에 선출할 예정입니다.
14. 지역사회변화프로젝트 “우리동네에서 00할 사람”
지난 4월부터 진행된 프로젝트가 11월 2일 마을공유회를 끝으로 7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쳤습니다.
중간에 마을축제에 참여해서 부스운영도 하고, 자체저으로 평가워크숍을 통해서 점검하는 시간도 가졌네요.
처음에는 10개 팀으로 시작했지만 최종적으로 7개 팀이 남았고,
다양한 지역에서 다양한 활동이 진행되었습니다. 그 내요은 조만간 책자로 공유해드릴께요~
15. 오정지역 학생회지원사업
지난 10월 18일, 수주중학교 학생자치회 및 학급 임원들을 대상으로 한 리더십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리더십 교육은 학교의 학생 대표로서 가져야 할 리더십에 대한 강사 교육과 하반기 활동 동기부여를 위한 꾸마의 공동체 활동 두 파트로 나누어서 동시에 진행했는데요.
외부강사와 자체프로그램 기획 등 꾸마형 리더십 교육안을 만들고 활용하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하네요.
시의적절한 리더십교육으로 학생 대표로서 리더의 자질 향상 및 활동 동기부여에 도움을 되었다고 자체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ㅋ
16. 청소년토론활성화사업
청소년들을 둘러싸고 있는 주요한 이슈들을 가지고
소풍 컨셉으로 편안하고 재미있게 토론할 수 있는‘팝업 토론’을 새롭게 진행했습니다.
방학때 한번 시범적으로 진행하고 두번째 진행입니다.
근처 어린이공원으로 찾아가, 공원에서 만난 청소년들과 ‘나를 화나게 하는 것’에 대해 토론하다고 합니다.
토론을 통해 나의 감정을 돌아보고 타인의 감정을 존중하는 법을 나눌 수 있었다고 하네요.
청년활동가가 중심이 되어 청소년 생각공유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꾸마톡은
‘일탈이 뭐야?’라는 주제로 기관 이용 청소년들의 다양한 생각을 모을 수 있는 판넬 설치와 대면 인터뷰를 실시했습니다.
청소년들과 다양한 생각을 나눔으로써‘ 일탈’이 나쁜 행동을 일컫는 것이라는 편견을 깨고,
청소년 행동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고 평가하고 있네요.
마지막으로 지난 12월 14일에는
[동네에 150억이 생긴다면] 이란 주제로 도시재생과 연계한 청소년 토론회를 진행했습니다.
청소년이 바라는 동네의 변화를 주제로 한 건데요.
고강동 뿐만 아니라 부천 전 지역에 거주하는 청소년들이 모여
동네 생활반경 안에서 청소년들이 필요로 하는 것에 대해 토론하고,
부천시 담당 부서와 고강도시재생사업추진위원회에 주요 제안사항을 전달했습니다~
꾸마토요통신 차원에서 2019년을 마무리하는 느낌으로
두 주간에 걸쳐서 하반기에 정신없이 펼쳐진 내용을 정리해봤습니다.
지금 꾸마는
2019년 정산서와 결과보고서, 평가서, 밀린 서류업무를 진행함과 동시에
2020년의 변화를 준비하고 기획하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지난 수요일에는 하루 워크숍을 통해서
올해 꾸마의 변화에 대한 이야기를 구체적으로 나눴네요.
다음주에는 그 내용을 중심으로 전해드릴께요~
새해 맞이 태양을 본게 얼마전인데 벌써 반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올해도 시간이 엄청 빠르게 지나갈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듭니다.
편안한 휴일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