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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마 자치조직 리더웍샵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1-02-25
조회수
2,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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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15년 12월 19일~20일

장소 : 강화 오마이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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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 대한 희망과 기대감은 설레임으로 느껴지지 않을까 싶어요. 아이들도 그러했으면 좋겠습니다.>


 자치조직 리더웍샵은 꾸마에 소속된 자치조직들의 리더와 부리더가 모여 자치조직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자리로 기획 되었습니다. 자치조직들이 한자리에 모일일이 많지 않은데 다양한 자치조직들이 모여 자신들의 비전들과 성과들을 나누기 바랬습니다. 그리고 그 가운데 관계가 잘 형성되길 바랬죠. 관계를 통해 새로운 일들을 해낼 수 있다고 생각했으니까요. 이번 리더웍샵에서는 현재 꾸마에서 시스템화(?) 해놓은 자치조직 계획과 평가틀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스스로 평가나 계획을 세우면서 그 과정에 대한 이해를 각자의 자치조직에서 이야기 나눌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말그대로 리더로서 역할을 잘 할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다른 리더들과의 소통과 교류가 일어나길 바랬죠. 앞서 이야기 한대로 관계를 통해 새로운 일을 만들 수 있다고 상상했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일들이라 함은, 꾸마 운영과 사업에 청소년 참여가 적극적으로 일어나서 새로운 일들을 만들어 내고 꾸마 운영에 다양한 제안이 생겨나는 수준을 상상해 본 것이지요. 참여활동을 통해 민주시민을 양성코자 하는 꾸마의 비전이기도 합니다. 지금도 그런 참여들이 자발적으로 일어나고 있지만 몇몇의 아이들에 국한되어 있어서 그런 정서가 꾸마내로 넓게 퍼져 나가는것을 상상했던 것입니다. 리더모임의 활성화를 제안하는 것도 그러한 방안이기도 합니다.


1. 소통? 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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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별 첫만남은 어색하고 어려운 과정임에 분명합니다. 각자 자신을 소개하고 드러내는 일이 누구에게나 쉬운 일은 아니니까요.

친해지려면. 1. 친밀해야 합니다. 2.서로의 이야기를 들을 준비가 되어있어야 합니다. 3. 각자의 이야기를 꺼내 놓을 수 있어야 합니다. 4. 그리고 상대방을 이해하고 있어야 합니다.

'친밀' 은 가까이 있어야 하는 일입니다. 가까이서 상대방을 충분히 이해한다고 생각될 때 (물론 자기 생각일 뿐이지만) 나는 그 사람과 친하다. 라고 이야기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관계는 그렇게 형성 됩니다. 무엇인가를 함께 하려면 상대방과 친밀해야 하고 이해한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주절주절 친함에 대해 이야기 한 이유는 리더웍샵의 중요한 시간들은 서로 이야기를 듣고 내 이야기를 하는 과정이었다는 말을 하기 위해서 입니다. 각자 이야기를 하고 '친밀' 하기 위해서 여러가지를 했죠. 우선은 몸을 부딪히고 각자 짧은 생각들을 묻고 답하는 시간들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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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몸으로 부딪히고 가치카드를 이용해 현재의 나의 감정과 자치조직에 대한 생각들을 나누었습니다. 나를 드러내는 과정과 서로의 감정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 것은 중요한 일이었죠. 관계의 첫걸음이라고 생각하여 캠프에서는 꼭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2. 자치조직은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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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치조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후에 자치조직은 어떤 것인지 각자가 생각하는 상을 그려보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그리고 각자 자치조직을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도 깊이 느끼고 있는 바는 자치조직 활동이 나혼자 잘한다고 되는 활동이 아니구나 하는 점이었습니다. 관계속에서 동료들을 배려하고 함께 해야 한다는 사회성이 중요함을 깨달은 것이었습니다. 그런 점들은 여러 자치조직들이 공통으로 느끼고 있는 점인데 여기서 주목할 점은 다름을 인정하고 관계안에서 해결책을 찾으려는 노력들이 필요하다는 사실이었습니다. 나와 많은 차이가 있고 팀을 하기 어려운 지경의 아이들은 어떻게 하면 팀을 건강하게 할 것 인가에 활동 내용 보다 더 중요하게 관심을 갖고 있었다는 것이죠. '진짜 관계'를 만들고 싶어하는 욕구이기도 합니다.


3. 개성과 관용


 개성을 발휘하면서 그것을 인정해 줄 관용의 자세를 갖는 것이 필요하다고 여겨집니다. 아이들은 스스로 그것들을 터득하고 있구요. 다만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그런 일들이 건강하게 일어 날 수 있도록 활동의 장을 마련해주고 만남과 관계가 일어나게 해줘야 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의 역할이라면 그런 역할이겠죠. 자치조직들의 평가는 각자가 하는 것이므로.. 자세한 이야기는 사진으로 보시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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