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마통신

꾸마의 일상을 들여다보는 꾸마토요통신 #18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1-02-21
조회수
2,148

꾸마의 일상을 들여다보는 꾸마토요통신 #18



오늘은 조금 여유로울줄 알았지만, 

역시 아차 하는 사이에 시간이 이렇게 지나버렸네요.

현재시간 5시30분,

뭉기의 공백을 메우고, 지난번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꾸마人, 두번째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순서는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가나다순입니다. ㅋㅋ



#7# 사이다 (이아람)


[7별사이다]와 같이 청량함을 가진, 현재 방과후아카데미 최고참입니다.

방과후 중2 친구들과 거의 매일을 함께하면서 아이들의 사생활을 아주 잘 알고 있죠~

아이들에게는 엄마, 이모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서

업무시간 외에도 수시로 전화, 카톡, 문자로 연락하고 있는듯 합니다.

힘들 듯도 하건만 멈추질 않네요.


본인은 싫어할 수도 있는데, 술자리에서 강한 동료입니다.

유쾌한 농담으로 분위기를 주도하고 웃음이 많지요.

다만, 이야기의 주제가 거의 방과후 아이들에 대한 것입니다.

그렇게 매일같이 만나면서도 지겹지도 않나봐요.


방과후에, 특히 중2 친구들에게는 없어서는 안될 존재..

그 친구들이 졸업하면 어떻게 할지 벌써부터 고민이네요.

아이들에 대한 열정과 관심, 쭈~욱 이어지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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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푸린 (이혜영)


꾸마가 첫 직장이네요. 꾸마 실무자중에는 막내이구요.

중1 친구들과 처음부터 같이했습니다.

쉽지 않은 아이들과 아마도 힘든 시간이었겠지만, 그렇게 티를 내고 있지는 않습니다.

아무도 모르는 곳에서 눈물 흘렸을수도 있지만...


지금은 적응중으로 보입니다. 

아이들과도 잘 만나고 있고, 슬슬 다른 실무자들에게도 다가오고 있습니다.

은근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푸린입니다.

(푸린은 포켓몬스터의 매력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예요~)


함께 한 시간이 그렇게 길지는 않지만, 함께 할 날들이 많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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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쎄이 (임현희)


근무연월로 따지면 가장 막내이지요. 이제 꾸마에서 40여일째를 보내고 있습니다.

방과후 평가와 체계 마련 등 어려운 시기에 꾸마 방과후아카데미 PM역할을 하게 되었습니다.

쎄이(Say)는 애칭처럼, 말하는 것을 좋아하는 듯 합니다.

말이 많다기 보다는 하고 싶은 말, 해야할 말을 잘 한다는 의미입니다.


아직 캐릭터 파악이 충분하게 되어 있지는 않지만,

먼저 다가와 주고, 음식이 옷에 튀어도 크게 신경쓰지 않고,

아이들과도 관계를 잘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갑자기 사람이 많이 바뀌게 되면서

조금 어수선해진, 방과후아카데미의 체계를

함께 세워나갔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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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전서희 (서히)


개인적으로 저와는 하나(국제교류 동아리) 실무자와 참여 청소년으로 만난 사이입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사회복지를 전공하면서 청년 활동가로도 만났고

지금은 실무자로 만나고 있으니, 꾸마라는 물리적인 공간에서 참 많은 시간을 같이 보냈네요.


평화감수성이 평균보다 많이 높습니다.

꾸마 목적사업과에서는 연차로도 딱 중간이고, 역할로도 중간의 위치에 있습니다.

얼마 전에는 본인이 '갈등해결사'같다는 푸념아닌 푸념도 하더군요.


꾸마에서 일한지는 3년 넘었지만 

올해부터는 꾸마의 다양한 업무들을 돌아돌아

드디어 본인이 청소년기에 활동했던 하나(국제교류 동아리)사업을 맡았습니다.

지역의 청년사업에도 관심을 갖고 열심히 참여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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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아이셔 (정수연)


위에 서히와는 꾸마절친이고 막말하는 사이입니다.

꾸마실습을 통해서 첫 인연을 맺었고, 3년 전부터 실무자로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목적사업과에서 지원사업과로 부서를 이동한 첫 케이스입니다.

당시에는 인사담당자들도 고민이 많았고 본인도 쉽지 않은 도전이었을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성공적인 인사이동이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시설관리, 자원개발 등 지원업무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변화프로젝트, 토론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도전이 지금까지도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애칭처럼, 톡톡 튀는 목소리와 몸짓과 행동의 소유자이고

꾸마 공식 사회자입니다.

꾸마에서 제일 바쁜 사람 중의 1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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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빼꼼 (황수환)


미디어센터 및 미디어 활동지원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처음 만나게 되면, 애칭을 정말 잘 지었다고 생각하게 될 것입니다 ㅋㅋ


빼꼼도 서히와 더불어서 청소년기를 꾸마에서 보낸 실무자입니다.

중학생때부터 미디어활동을 하다가 대학에서 미디어를 전공하고

졸업후에는 이곳저곳을 돌고돌아 꾸마 실무자로 활동한지

만으로 딱 3년이네요.


정말 미디어 전문가입니다.

꾸마에서 포스터나 홍보 안내문 제작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만든

장본인이기도 합니다. 왠만한 업체 디자인보다 퀄리티가 훨씬 좋습니다.


지금은 24초영화제 청소년기획단 아이들과

정말 밤낮을 가리지 않고 함께 하고 있습니다.

몸 상할까 걱정이지만, 지(본인)가 알아서 조절하겠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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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뭉기 (문기원)


아산나눔재단에서 올해 6월부터 시작한 [아산프론티어유스] 맴버입니다.

거의 7개월 프로젝트 기간 중에 5개월을 25개의 협력기관에

인턴으로 파견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25개의 협력 기관에서 뭉기도 꾸마를 선택하고

몇 명의 지원자 중에서 꾸마도 뭉기를 선택한거지요.


현재는 꾸마토요통신 작성 전담뿐 아니라

청소년심야식당 청개구리, 청소년 문화예술지원활동

스스로 기획한 청소년 인터뷰 프로젝트 등을 담당하고 진행하고 있습니다.


남은 4개월이 흐른 12월에도

[천생연분]이라는 단어를 사용할 수 있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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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필로그


위에 소개된 13명 이외에도

매일 아침 일찍, 꾸마를 예쁘게 해주고 계신 [아씨], [나무]란 분도 계시고

2층 문화공감 아이들과 만나고 있는 [코코아], [마로], [썬구리]도 있습니다.

미디어센터에는 [콜라]가 있구요.

혹시 빠트린 분이 있다면 죄송합니다.

무슨 시상식 소감 같아서, 이만 줄입니다.

완연한 가을 만끽하시길~~



지난 [꾸마토요통신] 다시보기